배트맨 : 아캄 시티 메인 스토리 클리어

 

배트맨 아캄 시티! 실행에서 애를 먹었었지만 다행히 잘 되어서 재밌게 하고있다.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상당히 상승했다.

조무래기 적들도 좀더 다양하게 준비되어있고, 무기며 전투, 전략 또한 매우 다양하다

맵 규모도 상당히 커졌으며 메인 스토리 외에도 서브로 진행해야 되는것들이 상당히 많기때문에

정신없이 도시 전체를 샅샅이 돌아다녀야한다

길찾기도 예전처럼 뻥 뚫려있지 않고 찾아다녀야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헤맬일도 생긴다

 

전작에서는 배트맨이 어떻게 날라다니던지 전혀 상관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증강현실이라는 미션을 위해서, 또 전투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 많이 익혀야한다.

그러나 일반 증강현실은 그냥 몇번하다보면 금방 할수있으나

고급 증강현실은 상당한 컨트롤이 요구되기때문에 하면서 스트레스를 매우 받았다.

아직도 두개 남았다....

 

또한 메인 스토리 및 이후에도 캣우먼과 번갈아가면서 플레이하게 되는데

캣우먼의 전투 스타일이 배트맨과는 다르기때문에 이것 또한 신선하다.

배트맨보다 민첩하고, 체력이 낮고, 앙칼지다 ㅋㅋㅋㅋ

늘씬한 여캐로 채찍을 휘둘르며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기어다니며 도둑질하는것이 재미지다.

캣우먼으로 할때 중간에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두가지 선택이 각각 어떻게 스토리가 달라지는지 궁금하다

 

메인 스토리의 보스전들은 오히려 전작보다 쉬운 느낌을 많이 받았다.

무한 난투보다는 아이템을 이용한 전략적인 공격?위주이기 때문에 오히려 쉬웠던거 같음.

하지만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어려워졌음. 컨트롤 할것도 많아졌고.

오히려 서브 스토리들을 진행하는게 좀더 어려운것같다.

찾아다니면서 잘 살펴봐야한다. 길 찾기가 좀 어렵다.

 

아캄 어사일럼을 해보고 아캄 시티를 한다면 금방 익숙해질것같지만

처음부터 아캄 시티를 한다면 좀 복잡할것 같다

 

그래픽이 매우! 엄청나게! 굉장히! 좋아졌다

매우 향상된 3D 그래픽 모델링, 연출, 효과 등등으로 플레이 내내 눈이 즐겁다.

특히 오프닝이 정말 영화같아서 시작부터 엄청 설레였음.

할리퀸도 전작에 비해 매우 미녀가 되었다.

눈이 내릴때 옷에 눈이 묻는게 보이는데 이런 세세한데까지 신경써서 만든 장인들의 작품이구나! 하며 감탄했다

 

전체적으로 퀄리티와 난이도가 상승하였고 등장인물도 다양해지고 컨텐츠도 훨씬 많이 늘어났기때문에

어사일럼때보다 플레이 타임이 길어졌다. 메인 스토리를 끝낸 뒤에도 할게 매우 많다.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하는데는 얼마 안걸렸으나 배트맨 아캄시티의 끝판왕은 리들러라는 말이 있듯이...

아캄시티에서는 무려 아캄 어사일럼때의 두배인 440개의! 리들러 챌린지가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백개 남짓 모은거같은데 이걸 언제 다 모으지...

갯수도 많은데 머리도 많이 써야된다 전작처럼 보이는대로 바로 얻을수가 없다

캣우먼만 얻을수있는 리들러 트로피도 있는데, 배트맨이 길을 미리 만들어놓지 않으면 안되는

협력이 필요한?트로피들도 있으니 잘 체크하고 다녀야 한다.

전작에서는 잉여였던 원격 조종 배타랑이 이번 리들러 트로피를 위해서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이거 조종 못하면 트로피 얻는건 그림의 떡이다

게다가 트로피를 모으지 않으면 서브 스토리중 하나인 리들러의 인질도 진행할수 없으므로

어쩔수없이 트로피를 모으러 다녀야한다 ㅠㅠㅠㅠㅠ

 

그리고 아직 할리퀸의 복수도 진행하지 않았으니 할게 많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