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하야 스팀에서 대규모 세일을 하는 중이라 요즘 매일 선덕선덕한다
그중에서 그저께였나 특별세일하는 림보를 구매.
전부터 해보고싶던차에 메인에 딱 있길래 바로 샀다.
이런 종류의 게임을 잘 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나 컨셉이 맘에 들었기때문에
나름 열심히 플레이 했다
플레이 하면서 머리에 느낌표가 뜨는거 같을때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막판에 몇개는 도저히 못해먹겠어서 공략 보고 겨우 완료.
한번 클리어하고 도전과제도 몇 없길래
5번만 죽고 클리어하기 빼고 다 해봤다.
그건 차마..할 엄두가 안난다.
여튼 잘 만들어진 게임. 사운드며 그래픽이며 컨셉이며 게임성이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난이도도 미친듯한 난이도도, 너무 쉬운것도 아닌 적당한 선에서 점점 어려워지는 적당한 수준.
스토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는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맘대로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고.
그레텔과 헨젤의 동화같은 잔혹함에
머시나리움의 정적이면서 묘한 분위기도 많이 생각나는 게임이었다.
내가 이런 종류의 게임에서 제일 재밌게 했던게 위 두개의 게임이었기때문에ㅋㅋ
브레이드라는 게임도 명작이라는데 그래픽이...너무 내취향이 아니다 ㅠㅠㅠㅠㅠ
게임성을 떠나서 손이 안간다..
제일 괴로웠던건 역시 거미 몸통 굴리기..
실루엣만으로도 어찌 그렇게 혐오스러운지 ㅠㅠㅠㅠ 이렇게까지 만든 이 게임이 대단하다
+ 막짤로 올리고싶은 짤이 있었는데 지웠는지 안보인다 ㅠㅠ 혹시 찾게되면 올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