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하야리가미 (PS Vita)

Posted 2016. 5. 7. 21:50, Filed under: 게임/후기

* 스포일러 주의!




전부터 제목과 표지를 보고 줄곧 궁금했던 신 하야리가미를 플레이해보았다.

중고로 구하고싶었지만 도통 매물이 없길래...그냥 신품으로 구입.


개인적인 감상을 적자면 음....컨트롤이 거의 요구되지 않는 게임이기에 플레이하기 편했다. 

공포소설읽는 느낌이랄까? 마음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이런 장르에 마음 편히 플레이라는게 좀 이상한것 같기도 하지만..


분기에 따라 스토리가 갈리고 이런건 흥미로웠다.

라이어즈 아트같은것도 뭐 그럭저럭 재미있게 할만했음.

물론 반응이 전혀 예상이 안가는 선택지들이 많아서 좀 까다롭긴했지만...

첫 플레이하면서 그냥 모든 분기를 다 원래 엔딩까지 갈 수 있는 정도니까 그냥저냥 할만할듯. 


번역은 여러사람이 맡아서 한건지? 분기별로 좀 들쑥날쑥한 느낌이 있었다.


잔인함이나 이런부분들은...자극적인 부분들이 많이 나오긴하지만 

생각보다? 대놓고 고어한 부분들이 거의 없었다.

서양 게임의 고어한 표현이 익숙해져있는 사람이라면 좀 시시할수도..

그래도 사운드나 연출같은것도 괜찮았다.


근데 이벤트씬들이 메인일러스트와 스탠딩일러와는 이질감이 너무 심해서 좀 그랬다....

아니 좀 비슷하게라도 맞춰주려는 노력을 해주지...

그냥 대놓고 다른캐릭터들처럼 생김ㅋㅋㅋㅋㅋㅋ

비슷하게 그리려는 노력이 1도 보이지 않았다.

2에서는 이부분이 좀 개선됐으면 좋겠다.


스토리 관련해서는 뭐 가볍게 즐겁게 즐길만하기도 했지만 좀 거슬리는 부분들도 많았다.

왜 자꾸 주인공 캐릭터가 약하고 귀엽고 예쁜 여자임을 어필하려고 하는건지..

여자였든 어쨌든 형사아닌가....형사로서의 대처보다는 난 그래도 귀여운편인데..등등..

이런부분들이 꾸준히 나오고 성격도 매우 답답해서 굉장히 거슬렸다.


특히 마지막 분기중의 하나인 비밀클럽편은 개인적으로 정말 최악이었다.

여캐취급때문에 그다지 유쾌하지도 않았고 불쾌하기만했음.


밑에는 각각 분기별 감상을 간단히.



플래티넘 따기 쉬운편이라 쉽게 획득.

공포나 잔인함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가볍게 플레이하면서 트로피 따기 좋은 게임같다.

2편이 나오면 또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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