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AL 클리어

 

 

역시나 스팀 세일때 번들로 포탈+포탈2를 지름. 싸게 질러서 매우 기분이 좋음.

나에게는 순서대로 해야만 한다는 강박증이 있으므로

포탈을 세일 전에 질러서 슬픈 미러스 엣지와 비슷하게 시작.

 

미러스 엣지를 좀더 열심히 하다가 컨이 너무 어려워서 허덕허덕/공략이 없으면 진행이 잘 안됨/

버그 등등으로 힘겨워서 숨돌릴려고 포탈을 깨작깨작 했는데

하면 할수록 빠져들어서 후딱 깨버렸다.

 

처음 블루 포탈만 있을때는 방식이 이해가 안됐는데

나중에 오렌지 포탈까지 생기고 나서야 완전히 방식을 이해할수있었다.

 

간단한 감상은

 

초반엔 잘만든 퍼즐게임인데..?

중반엔 점점 흥미진진한걸..?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거같은데..?

후반엔 정말 대단한 게임이군!!!! 역시 명작이라고 할만 하구만!!

 

이었음.

 

도전과제를 좋아하는편이긴하지만 정말...인간같지않은 도전과제들이길래

위에것들 빼고는 패스할 예정.

 

라디오 송신이나 카메라 부시는건 한번쯤 해볼만 할것같은데

동메달 은메달 금메달 따는건 차마..

공략영상을 잠깐 봤는데 다들 인간이 아니고 괴물들이었다.....도전할 엄두조차 나지않았다...

 

고급 실험실 나머지는 뭐 언제든 공략보면 할수있는거니깐ㅋㅋ

 

여튼 본편을 공략 한번 안보고 스스로 깼다는것에 의의를 둬야지.

이정도면 잘했어!! 하고 스스로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