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를 끝내고 바로 시작한 언차티드2.


2년 사이에 너티독에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2편은 1편에 비해 전체적으로 매우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카메라 워크도 1에는 되게 거슬리는 느낌이 많았는데,

2는 진행에 도움이 되는 느낌이었고

길찾기나 퍼즐 맞추기들도 1에 비해서 더 머리를 써야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네이트의 수첩을 보는것도 재미있었다

1이랑은 다르게 직접 네이트가 채운 수첩은

깨알같은 낙서들과, 지금까지 지나온 장소들의 스케치들로 차있어서 눈이 즐겁다.

물론 퍼즐의 힌트도 있다.

근데 자꾸 퍼즐 맞출때 수첩 한번 보고.. 닫았다가

다시보고..다시 닫고..이게 좀 번거로운 느낌이 있음.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의 눈부신 발전이 돋보였다

1을 할땐 내가 이걸 왜 해야되나몰라...하는 느낌이었다면

2는 시작부터 흥미진진하고 인상적인 방식으로 시작된다.

시간의 흐름을 약간 꼬아주면서 플레이어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고,

빨리 이야기를 진행해서 이 사건의 진상을 모두 알고싶게 만든다.

그리고 후반부 가서도 설득력있게 이야기가 마무리 된 것같다.


새로운 캐릭터들도 괜찮았다

당찬!밝은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클레어도 매우 좋았고

해리는 니콜라스 케이지를 언뜻 닮았다


배경같은것도 이쯤되니 라오어만든 회사가 맞구나 싶은 느낌이 들었다.

폐허전문 회사인가..?폐허느낌을 왜이렇게 잘 내지..

그리고 화려한 유적지들의 모습도 정말 좋았고..

빙하로 이루어진 산도 좋았고..살펴보는 재미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흥미진진했고, 볼거리들도 많았고

AI도 좀 발전해서 내가 숨으려고 하면 비켜주는것도 좋았다

2를 사람들이 극찬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굉장한 모험을 한듯한 기분이 들어서 정말 즐거웠다.



+ 근데 우리나라 부제가.....

황금도는 뭘 말하는지 알겠는데 사라진 함대는 뭘 말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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